부산 동구 '해수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의 전략' 세미나 개최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동구가 '해수부 이전과 해양 수도 부산의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구와 북항미래포럼 공동 주최로 지난 5일 열린 이 세미나엔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중·영도구), 허남식 신라대 총장, 박진현 KBS 부산 총국장, 이오상 KNN 사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발제는 강병균 부산일보 사내 이사가 했다. 또 박한일 전 해양대 총장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엔 정성기 부산항미래정책연구원장과 김지현 부산대 교수, 권태정 동아대 교수, 하명신 부경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선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 최적지 탐색, 북항 재개발 활성화 방안, 동구의 장기 발전 전략 등이 논의됐고, 주민들이 질문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플로어 토론(자유 공개 토론)이 진행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의 수정동 이전이 확정돼 연내 이전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해양 수도 건설이란 국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우리 지역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동구가 부산의 미래를 이끌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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