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지역경제 활성화"
10만원 이상 소상공인 영수증이 티켓
10월25~26일 화명생태공원서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 예매를 9일 오후 6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소상공인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관람권으로 활용하는 전국 유일의 상생형 문화 축제로 10월 25~2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1만 원에 예매 가능한 콘서트 티켓은 현장에서 동일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되며, 부산 소상공인 영수증 인증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선 YB, 박정현, 이무진 등 인기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지역 소상공인 참여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상생 영수증 콘서트'는 부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시민들에게 '소비가 곧 문화 참여'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억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와 숙박·식음료 등 부가 소비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개설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생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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