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창설 80주년 기념음악회 10월23일 부산문화회관서 개최

부산문화회관 UN 8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다음 달 23일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유엔 창설 80주년과 유엔의 날(10월 24일)을 맞이해 국제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음악으로 담아내고 부산의 상징성과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에선 우리나라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 상'을 수상한 윤한결 지휘자와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무대를 꾸민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드미트로 초니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회관은 유엔 평화공원과 마주해 있는 공간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문화적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시민 누구나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매는 9일부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