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호러 세상 펼쳐진다…롯데월드 부산 12일 가을 시즌 개막

롯데월드 부산의 오싹한 초대 : Sweet or Scream'.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부산의 오싹한 초대 : Sweet or Scream'.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올가을 오싹한 호러 세상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 부산은 오는 12일 가을 시즌 '롯데월드 부산의 오싹한 초대: Sweet or Scream'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이번 시즌엔 호러를 중심으로 한 '좀비월드'가 펼쳐진다. 스릴 어트랙션이 모여있는 광산 마을 테마 존 '언더랜드'가 호러 요소가 가득한 좀비 콘텐츠로 꾸며진다. 이번 시즌에선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곳에서 치료제를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에 따라 다양한 테마로 연출된 파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롯데월드 측의 설명이다.

작년에 볼 수 없었던 신규 호러 공연도 준비된다. 매일 오후 6시 저주받은 광산 언더랜드에 나타난 좀비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좀비월드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또 오후 7시엔 실제 좀비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 공연 '좀비월드: 더 비기닝'이 진행된다. 오후 8시 가든스테이지에선 메인 공연 '빅대디 좀비 나이트'가 운영된다. 이는 빅대디와 저주받은 광산에서 도망친 카일의 대결을 그린 록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큐티 호러 콘텐츠도 마련된다. 로얄가든과 어린이를 위한 리틀팜랜드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오싹한 동화 속 왕국으로 꾸며진다. 로얄가든 입구에선 마녀의 저주에 걸린 로리여왕의 분수 광장을 콘셉트로 꼬마 유령과 마녀 조형물이 입장객을 반겨준다.

패밀리 어트랙션이 가득한 동물 농장 '리틀팜랜드'에선 아이들을 위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롯데월드 측은 로티, 로리 스탠드와 함께 호박, 빗자루, 가을꽃 등 다양한 소품으로 포토존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퍼레이드가 준비된다.

시즌 기간엔 호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판매되며, 최대 30% 할인된 가격의 티켓 프로모션도 함께 시행된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