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뮌헨 가정용품·수공예품 소비재 전시회' 참가 업체 모집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뮌헨 가정용품·수공예품 소비재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1월 12~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뮌헨 가정용품·수공예품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을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해당 전시회는 1978년부터 개최된 독일 남부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소비 전시회다.

시는 전년 대비 44.9% 성장한 독일 소비재 시장 공략을 위해 14일까지 부산 소재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뮌헨 전시회 참가 지원기업을 모집하기로 했다. 참가 대상으로 선정된 9개 기업엔 전시회 부스, 항공료, 교통, 통역 등이 지원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뮌헨 소비재 전시회 참가 지원은 품질 경쟁력이 있는 지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수출 다변화와 부산 소비재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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