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 커피 챔피언 개발 '부산형 커피음료' 명칭 공모전 개최

시민 참여로 진행·9월 시음회 공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월드 커피 챔피언이 만든 '부산형 커피음료'의 명칭을 시민 공모전으로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까지 부산 출신 월드 커피 챔피언이 개발할 '부산형 커피음료(RTD)'의 제품명을 시민과 함께 정해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산형 커피음료 명칭 공모전은 제안 명칭과 의미를 제출받아 10월 중 최종 8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개발된 음료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고 시음회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품으로 완성된다.

심사 결과, 최우수 1명에게 50만 원, 우수 2명에게 각 30만 원, 장려 5명에게 각 10만 원의 동백전 정책 지원금이 수여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커피 인재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부산만의 개성을 담은 새로운 커피 음료를 만드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