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A와 함께 합니다"…부산 더본동물한방재활센터, 침치료 주목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 치 유니버시티 명패 받아
오선주 부원장, 개·고양이 침치료로 보호자 호응

오선주 수의사가 반려동물 침치료를 하고 있다(더본외과동물한방재활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부산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원장 김영기)의 한방재활센터가 침치료인증수의사(CVA)의 전문적인 진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더본외과동물한방재활센터에 따르면 최근 오선주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 부원장은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지부장 신사경)로부터 CVA 명패를 전달받았다.

CVA는 세계 80개국 1만 명 이상의 수의사가 수강한 세계 최대 전통수의학 교육 과정이다. 1년 여 동안 전문 과정을 마친 후 최종 시험을 통해 관련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오선주 부원장은 지난해 치 유니버시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재활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수의사로 활동하면서 반려견과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CVA 인증 명패(더본외과동물한방재활센터 제공) ⓒ 뉴스1

더본외과동물한방재활센터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침치료는 물론 수중러닝머신, 레이저, 체외충격파 기기 등을 갖추고 맞춤형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재활은 수술 후 회복, 관절 질환, 척추 및 신경계 질환, 노령견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오선주 부원장은 "재활은 단순히 질병의 치료를 넘어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재활 치료를 통해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행복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해피펫]

침치료 받는 고양이(더본외과동물한방재활센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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