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의료원 건립 BTL 실시협약 체결 완료
서부산의료원, '의료 15분도시' 실현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서부산의료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대 시행한다.
시가 5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진국 태영건설(주) 사장이 참석해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의 마지막 절차인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646-1, 646-6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의 15차례 협상과 심의를 거쳐 총사업비 858억 원 규모의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본궤도에 올라 내년 착공,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갖는다.
박 시장은 "10여 년간 시민의 염원이었던 서부산의료원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장애인 치과센터와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15분도시' 실현의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산권의 부산의료원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위한 핵심 토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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