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9월 학부모 행복학교' 운영

이은경 작가, 학부모 대화법 주제 강의

'9월 학부모 행복학교' 포스터.(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과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학부모 행복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 행복학교는 '다정한 관찰자, 부모의 소통법-아이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부모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자녀를 간섭하기보다 존중하며 지켜보는 부모 태도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과 학습 동기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강의를 맡은 이은경 작가는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자녀 교육 전문가다. 이 작가는 초등교사 출신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법을 제시하며 학부모 교육 강연과 방송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9월 학부모 행복학교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8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 지원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에게 아이의 하루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교사와 협력하며 지혜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