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육성"…부산경진원, KAIA와 업무협약 체결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이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와 부산 지역 라이콘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시와 진흥원은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목적과 내용별로 △스타소상공인 육성 △B-라이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 지원을 통해 기업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B-라이콘 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라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스타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매년 10개 사를 선정해 사업 고도화 지원금 2000만 원과 시장 확대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수출기업화(B-라이콘) 지원 사업을 통해선 7개 사를 선정, 동남아 지역 등 해외시장 수출 상담회 및 바이어 연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총 50억 원 규모의 '부산 라이콘 펀드'는 12월 조성될 예정이다.
진흥원과 KAIA는 향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LIPS) 연계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사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KAI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LIPS 프로그램 주관기관으로 국내 주요 투자기관과 부산 소상공인의 연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KAIA의 전국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지역으로 유치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고, 발굴–투자–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스타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와 네트워킹의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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