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 한 번에…' 롯데百 부산본점 5~14일 '런 인 부산' 행사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5~14일 러닝을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행사 '런 인 부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최근 달리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상에서도 러닝복을 착용하는 '러닝 코어 룩'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본점의 경우 최근 3개월간 러닝 관련 스포츠 상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매출이 30~40%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 기간 백화점 고객들은 호카, 온러닝, 나이키, 살로몬, 가민 등 러닝 전문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엔 △호카 마하 X3, 나이키 보메로18 등 러닝화 △살로몬 반팔 티셔츠, 박서 쇼츠 등 의류 △가민 포러너 570, 오클리 EV 제로패스 등 액세서리나 스마트 기기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5일 뉴발란스 매장에선 브랜드 정통성을 담은 모델 '993' 시리즈를 부산 지역 단독으로 판매한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블랙 등 3가지로서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또 12~18일 백화점 지하 1층에선 '푸마 B-그레이드' 제품을 최대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B-그레이드 제품은 미세 손상은 있지만 착용이나 기능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을 말한다.
5층 스포츠관에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7일엔 러닝 트레이닝 센터 '브릿지 컨디셔닝'의 이용환 대표가 고객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맞춤형 러닝화를 추천해 준다. 12~14일엔 러닝 클럽 '베가베리'와 함께 부상 방지 및 회복에 초점을 맞춘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백화점 측이 전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 2000명에게 스포츠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7.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5~7일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20만 원 또는 4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 5000원권과 3만 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런 인 부산은 상품 판매 행사를 넘어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마케팅 테마"라며 "모든 러너들이 방문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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