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사회로 행복한 부산 만들자"…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은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부교육감 등 주요 인사, 여성리더, 여성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모래예술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된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등 3개 부문 22명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양성평등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 공모전, 포럼, 공연 등 16개 구·군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미래세대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 일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라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돌봄과 책임을 나누고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