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부산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될까? 오늘 주민보고회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시는 3일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보고회는 지난 11년간 가동되지 못한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직접 설명해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업용수 수요 기업·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수 담수화시설의 전략적 활용 방안이 소개된다.

이어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부산환경공단 △부산산업단지발전협의희와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동부산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