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2개 일자리" 부산 동구, 노인일자리 구·군평가 1위
'우리 동네 ESG 정거장' 등 노인 일자리 선도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동구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부산시 구·군 평가에서 1위 성적을 거뒀다.
구에 따르면 이 평가는 노인일자리 품질향상 및 노인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노인일자리 사업 83개에 어르신 4552명을 투입, 이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투입 규모로는 부산시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한다.
구는 '우리 동네 ESG 정거장' 등 선도적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ESG 정거장은 관내 폐페트병을 수집해 최종 목적지로 운반하기 전 1차 파쇄 과정을 거치는 중간 수집소 개념의 ESG 거점시설로, 이곳에 노인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폐쇄돼 있는 좌천4치안센터와 수정5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 공터(2개소)에 각각 ESG 정거장을 조성 중이며,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에 동구가 선정된 만큼 그에 걸맞은 정책을 앞으로도 많이 펼쳐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발굴하겠다"며 "다양하고 건강한 노인일자리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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