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갈맷길 앱 활성화 위한 걷기 인증 이벤트 개최

갈맷길 지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갈맷길 지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갈맷길걷기여행 앱'의 기능 개선사항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갈맷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갈맷길 걷기 인증 이벤트'는 앱을 이용해 갈맷길 1개 구간을 완보한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고 18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년 9월 출시 이후 호응을 얻고 있는 갈맷길 앱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전성,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조난신호(SOS) 기능 추가, 화장실 위치 표시, 완보 횟수, 실시간 진도율 표기 등 개선을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했다.

시는 갈맷길 브랜드 홍보와 걷기 여행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갈맷길 16주년을 맞아 보행 편의성 중심의 전면 개편을 위해 '갈맷길 기본계획 수립 및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 용역'을 추진 중이다"라며 "부산의 해안·강·숲·도심을 아우르는 갈맷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 문화, 역사,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걷기여행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