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견디고 단단한 이삭…산청군, 올해 첫 벼 수확

산청군 차황면 상중마을 백금택 농가의 첫 벼 수확 장면(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군 차황면 상중마을 백금택 농가의 첫 벼 수확 장면(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차황면 상중마을 백금택씨 농가에서 28일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지난 5월 8일 모내기 이후 4개월 만이다.

백 씨 농가는 지난달 극한호우로 농경지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에 정상적으로 수확했다.

백 씨는 “극한호우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이렇게 건강하고 여문 벼를 수확을 할 수 있어 여느 해보다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