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명소' 진주로 놀러 오세요
미디어아트 야간 축제…숙박할인·상품권 이벤트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문화유산 프로그램, 이색적인 야간 행사, 미식, 숙박 할인, 지역 상품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진주 관광을 추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이 29일부터 31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화력(火力) 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행사는 '진주성도를 따라서', 국립진주박물관 야간 개장, '진주 예인을 만나다', 성안 저잣거리의 놀이판 등 8야(夜)를 핵심 테마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주의 대표 관광 테마인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는 선상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첫 운항 이후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해 지금까지 8만 5000여 명이 탑승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도 추가 운항을 시작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시민호는 진주성과 촉석루, 의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뒤벼리 야경을 감상하며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는 화려한 실크 소망등 터널과 대한민국 등 공모 대전 역대 수상작, 진주 문화의 전성기를 표현한 미디어 영상, 유등의 연원에 대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야외 옥상정원의 유등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과 상관없이 365일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남강변 둔치 특별무대에서 남강과 촉석루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진주 M2 페스티벌’은 젊은 층을 겨냥한 수상형 야간축제다.
‘올빰토요야시장’은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재개장해 운영한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은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지역 관광을 머무는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숙박 할인 프로모션, 지역 상품권 증정 이벤트, 전통시장과 연계한 플리마켓 운영 등 정책도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며 “관광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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