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정부참사단, 부산 노인복지 현장 방문

노인·장기요양정책 논의·교류 모색

중국 후베이성정부참사단이 부산 노인복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중국 후베이성정부참사단이 부산의 노인복지 현장을 방문해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우시안치 전 국장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정부참사단 6명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을 방문해 고신대학교 주관 한중 교류 세미나에 참석하고,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및 요양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참사단은 27일 기장군 소재 효성노인건강센터(시설장 최오석)를 방문해 장기요양기관 운영 현황을 살피며 시 노인정책과 장기요양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저우시안치 전 국장을 비롯한 참사단은 "부산의 노인돌봄 서비스와 요양시설 운영체계가 매우 체계적이고 선진적"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후베이성의 노인정책 발전을 위해 부산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후베이성정부참사단의 방문은 한중 양국 간 노인복지 분야의 이해와 협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향후 활발한 한중 노인정책 교류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우수한 노인복지 정책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 협력 기반을 확장해 다양한 국가와 노인정책 분야에서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