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에 전국 최초 '페달 블랙박스' 시범 운영

공영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 2025.5.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공영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 2025.5.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최근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급발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부산 시내버스에 전국 최초로 페달 블랙박스가 도입됐다.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부산 시내버스에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페달 블랙박스는 차량운행 중 운전자의 페달 조작과 돌발 상황을 정밀하게 기록·분석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다. 센서와 카메라 등을 이용해 사고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차량이 직접 개입해 사고를 예방하는 능동형 안전장치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시내버스가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인근 횡단보도를 덮치면서 보행자 2명이 숨진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다.

조합은 우선 시내버스 5대에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조합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협의해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