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사천지사, 남해 노구어촌계 일원서 선반 안전 진단서비스

선박 안전 핵심 항목 점검

기관실 내 엔진 작동 및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KOMSA 사천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사천지사는 경남 남해군 노구어촌계 일원에서 선박 안전 진단서비스 및 항만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KOMSA가 추진하는 2025년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것을 목표한다.

노구어촌계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어촌 마을이다.

사천지사는 이곳에서 △배전반 절연 상태 △축전지 성능 △소화기 및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 비치 여부 △주기관 작동 및 관리 상태 △냉각수 관리 상태 등 안전 핵심 항목을 점검했다.

이어 해양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항만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윤현우 사천지사장은 "선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폭발 및 기관손상 사고는 작은 부주의와 관리 미흡에서 비롯된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안전관리"라고 강조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