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조1038억원 규모 2회 추경 편성…"민생 안정 중점"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1조 1038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을 포함하면 경남도의 올해 총 예산 규모는 14조 5226억 원이다.

도는 이번 추경이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진작,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9061억 원(국비 8586억원, 도비 47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62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도 423억 원,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경남 K-패스) 45억 원이다.

또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로 재난대책비 66억 원이 반영됐으며,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 사업과 지방하천 둑 높이기 사업에 각각 38억 원과 6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9월 9일부터 열리는 제42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9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