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근무 중 개인 용무 보고 수당 받은 부산 소방공무원들
부산소방재난본부 "내부 감찰 중…마무리 단계"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소방공무원들이 초과 근무 수당을 부정수령한 사실이 적발돼 내부 감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본부 119안전체험관 소속 소방공무원 3명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공무원은 초과 근무를 하면서 개인 용무를 잠시 본 시간까지 초과근무수당으로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 수령한 금액은 수십~수백만 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 측은 내부 익명 제보를 통해 사실을 인지한 뒤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관련해서 자세한 사실은 알려줄 수 없다"며 "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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