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헌혈한 군인 "더 많은 생명에 힘 되고 싶어"

육군 39사단 김성수 중령

육군 39보병사단 김성수 중령이 21일 헌혈의집 창원센터에서 400차례 헌혈을 달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앞으로도 헌혈에 참여해 더 많은 생명에 힘이 되고 싶습니다."

2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창원센터에서 400번째 헌혈을 마친 육군 제39보병사단 소속 김성수 중령의 말이다.

그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고 강조했다.

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따르면 김 중령은 2007년 첫 헌혈을 한 뒤 이날까지 400차례 헌혈했다.

그는 매번 근무 중인 부대에서 1시간 이상 거리를 이동해 헌혈에 참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중령은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서는 군부대 동료 가족들에게 기증해 생명 나눔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은 "꾸준히 먼 거리를 이동해 헌혈을 이어온 김 중령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 중령의 실천이 많은 분들께 헌혈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