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33억9000만원 경제효과 창출

유료 관중 1만5000명…대회 기간 지역 상권 활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33억9000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한국,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6개국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대회 기간 1만 5000여 명의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관람객 직접 소비는 8억6000만 원, 산업 연관 효과 간접경제효과는 25억3000만 원으로 분석됐다.

시는 관람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은 5만 9289원으로 추산했으며 전체 관람객 중 20.3%가 외부 방문객으로 파악돼 외부 소비 유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배구대회 기간 진주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며 "진주성 등 지역 관광지 방문도 많이 늘어나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