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28~29일 '전포사잇길 맥주축제' 개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오는 28~29일 전포사잇길 일원에서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맥주축제는 '비어블록 그랑프리'란 주제로 수제 맥주와 e-스포츠 레이싱 콘텐츠가 결합한 도심형 골목 축제로 기획됐다.
구에 따르면 부산 수제맥주 브랜드 '와일드웨이브' '툼브로이' '부산맥주'와 전포사잇길 15개 업체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명 DJ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론 e-스포츠 기반 '레이싱 타임어택 챌린지', 힘겨루기 '비어스트롱', 림보 게임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클래식카와 커스텀 바이크 전시가 함께 마련된 포토존, 지역 공방과 소품샵이 참여하는 골목 플리마켓이 운영된다고 구가 전했다.
SNS 쇼츠 챌린지와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입장료는 맥주 6잔 2만 원, 3잔 1만 2000원이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판매된다.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할 경우 맥주 6잔을 1만 5000원, 맥주 6잔과 스낵 쿠폰이 포함된 패키지를 2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는 수제 맥주와 e-스포츠 문화가 결합한 전국 최초의 청년 친화형 골목 축제"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해 청년문화가 숨 쉬는 활기찬 전포사잇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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