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상하이 황푸구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성황리 개최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부산 영도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부산 영도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영도구가 중국 상하이시 황푸구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해 제37회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홈스테이 행사는 작년에 황푸구에서 열린 제36회 교류에 이어 영도구에서 마련한 것으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양 도시 청소년들은 홈스테이 기간 영도의 역사·문화 명소 탐방, 캠핑장과 집라인 체험, 해양박물관 견학, 한국 가정 홈스테이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황푸구 홈스테이 단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나 교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름다운 영도에서 풍성한 체험과 잊지 못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영도구와 국제교류협의회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가 중심이 돼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양 도시의 우정과 협력을 더욱 깊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