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래점, 개편된 식품매장에 신규 브랜드 3곳 입점

'백년전골' '서로젤라또' '풀앤프레쉬'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 관계자가 백년전골의 음식을 옮기고 있다.(롯데백화점 동래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이 최근 개편한 지하 1층 푸드에비뉴 매장에서 '백년전골' '서로젤라또' '풀앤프레쉬' 등 3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백년전골'은 1981년부터 이어온 45년 전통의 낙곱새·전골 전문점 브랜드로 경남 창원의 '백년가게'로 선정된 '함안갈비'의 비법을 이어받아 그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 매장에선 백년전골, 낙곱새전골, 낙지볶음, 낙소새볶음, 매운갈곱찜, 갈비탕 등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당일 만든 밀키트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디저트 전문 브랜드 '서로젤라또'는 당을 최소화해 만든 50여 가지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이곳 매장에선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제조 공정과 국가기술자격 보유 인력을 통해 신선하고 위생적인 젤라또를 직접 제작하며 젤라또와 어울리는 음료·빙수 등도 판매한다,

'풀앤프레쉬'는 회·초밥 전문 브랜드로 매일 공수한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일식 전문 셰프가 만든 광어·연어·새우·후토마키 초밥을 비롯해 참치, 광어, 연어회 등 고급 회 메뉴를 선보인다.

박진근 롯데백화점 동래점 식품팀장은 "이번 신규 입점 브랜드를 통해 일식, 한식, 디저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식당가를 완성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일 수 있는 브랜드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식당가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은 최근 몇 년간 인근에 3만 6000세대가 넘는 신규 입주가 이뤄지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백화점 측은 하이앤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조트피플'과 협력해 기존 피트니스 시설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리뉴얼 공사도 진행 중이다. 백화점 측은 하반기 중 지역 내 최상급 피트니스 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