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 '토더기 김해 패스' 발급
연 10만원 기부시 관광·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년에 10만 원 이상 경남 김해시에 기부하면 김해의 관광·문화시설을 이용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1일부터 이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혜택증 '토더기 김해 패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더기 김해 패스는 시에 연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가 받을 수 있다. 기부자가 김해에 방문해 공영관광지 5곳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을 이용하면서 토더기 김해 패스를 제시하면 혜택 조건에 따라 이용료와 기념품 등이 할인 제공된다.
한옥 체험관과 낙동강레일파크룰 이용할 땐 김해시민과 동일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김해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하면 김해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 누구나 김해에 연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 10만 원까진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의 세액 공제가 이뤄지며, 김해의 대표 농·축산물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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