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기장 전국리코더페스티벌' 성황…국내외 4개팀 협연

지난 2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기장 전국리코더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기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기장 전국리코더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기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 주관 제14회 '기장 전국리코더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부산 기장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선 부산과 용인, 대만 타이난 등 국내외 4개 팀과 드림키즈합창단이 참여했다. 특히 전통적인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팀이 합숙 훈련을 통해 협연을 선보였다.

군은 올해 페스티벌이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 행사로서 위상을 더욱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 관계자 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문화적 성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전국 청소년리코더합주단과의 합동 연주회를 통해 기장군 문화예술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8일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