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경남 물놀이형 수경시설 3곳서 수질 기준 위반 확인

시설 세척·수질 재검사 등 거쳐 재측정 후 재개방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의 도심지 물놀이 수경시설과 물놀이 지역에서 수질 기준을 위반이 확인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도심지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33곳을 대상으로 수질 기준을 점검한 결과 창녕군 홍포공원과 산청군 대포숲, 경호강에서 수질 기준 위반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심지 물놀이 수경시설인 창녕 홍포공원은 유리잔류염소가 리터(L)당 0.03~0.06㎎으로 측정돼 기준치(0.4~4㎎)에 미달했다.

물놀이 지역인 산청군 대포숲은 100mL당 대장균 측정값이 920마리, 경호강은 2400마리로 기준치(100mL당 500마리)를 초과해 검출됐다.

낙동강청은 수질 기반을 위반한 홍포공원에 운영 중지, 대포숲·경호강에 '물놀이 자제' 조치했다.

이후 시설 세척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재검사 등을 거쳐 수질 기준을 준수한 것을 확인한 후 다시 개방했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강화하겠다"며 "시설 관리자들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수질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