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4일, 월)…시간당 최대 80㎜ 폭우

'침수·산사태 주의'

비 내리는 도심. 뉴스1 DB 2025.6.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4일 부산과 경남은 시간당 최대 80㎜의 많은 비가 곳곳에서 쏟아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는 5일까지 부산과 경남에는 80~150㎜, 부산 많은 곳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80㎜, 이밖의 경남지역에는 30~5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창원·김해·밀양 26도, 진주·산청 25도, 거창 24도, 통영 27도, 남해 26도로 전날보다 1~2도 올라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창원·김해 32도, 밀양 33도, 진주 32도, 산청·거창 33도, 통영 32도, 남해 32도로 전날보다 1~3도 떨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3m, 먼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완화되지만, 습하고 체감 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침수나 하천 범람, 토사 유출, 산사태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