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일, 토)…낮 최고 32~37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일 부산과 경남은 낮 최고기온이 32~37도로 오르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경남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남 북서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창원 25도, 김해·밀양 24도, 진주·산청 23도, 거창 22도 통영·남해 2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창원 34도, 김해 35도, 밀양 37도, 진주·산청·거창 35도, 통영 32도, 남해 34도로 전날보다 1~2도 오르고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장시간 야외작업이나 나 홀로 작업을 하지 않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