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도시 부산 '내 집 더 가까이', 8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시는 15분도시 부산과 연계된 생활문화·체육 분야의 다양한 8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5분도시 부산'은 지역 내 어느 곳에 살든지 집 가까이에서 일·교육·의료·건강·문화·환경·복지를 위한 시설을 이용하고, 이웃과 만나 자아실현을 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프로그램은 '내 집 더 가까이에서 뭐하고 싶오?'를 주제로 16개 구·군 생활권 내에서 좋은 문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문화재단은 7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내 집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동네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를 통해 사하구 까치마을 행복센터 등 10곳의 동네 주도 공간에서 품앗이 벽화 그리기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일상을 담다'를 통해 생활권 내 마을건강센터 23곳에서 지역 주민에게 미술, 무용, 음악 등 총 25개의 시민 참여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예술단은 '찾아가는 예술단'으로 영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시민들의 집 가까이 찾아가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누림주간보호센터, 백양문화예술회관 등을 방문해 국악단 공연, 부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야기 등 일상에서 즐기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북항친수공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화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
또 생활체육 천국도시인 부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군별로 △승마 및 말먹이 체험(동래구) △주5일제 생활체육 실천 광장(영도구, 사하구 등)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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