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부산 사상구, 사상소방서와 '다복따복망' 협약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최근 사상구청에서 사상소방서와 '다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안전망'(다복따복망)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 141명을 사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다복따복망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에 참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상구 의용소방대원 14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협약식에는 의용소방대 지역대장과 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된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등 현장 활동 중 발견되는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이를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면밀하게 살피고 신고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는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복따복망'이 더 넓고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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