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철저한 폭우 피해 현장 조사·입력 당부

김윤철 합천군수(오른쪽 세번째)가 29일 자연재난피해조사시스템 입력 공무원들에게는 정확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윤철 합천군수(오른쪽 세번째)가 29일 자연재난피해조사시스템 입력 공무원들에게는 정확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원활한 복구 사업 추진을 위해 자연재난피해조사시스템(NDMS) 입력 기간안 공무원의 휴가를 제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7일까지는 공공시설 피해 입력을 완료했고, 30일까지는 사유 시설 피해 입력을 마칠 예정이다.

NDMS 입력은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확정과 국비 지원 결정의 기준이 돼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읍면에 보강 인력을 배치했다.

건축 행정, 상하수도, 재난관리 등 분야별 담당 공무원을 피해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날 피해조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침수 지역의 피해 상황과 조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NDMS 입력 공무원들에게는 빠르고 정확하게, 단 한 건도 놓치지 말고 조사해달라고 김 군수는 당부했다.

내달 1일부터는 중앙합동조사단이 군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위치 검증과 사진 등의 증빙자료 정비를 마친 뒤 곧바로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김 군수는 “피해조사는 복구의 출발점이자 군민 지원의 기준이 되는 절차”라며 “모든 주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