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몰린 부산 해수욕장…해파리 쏘임 '주의보'
지난 주말 소방 처치 사고 37건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 해수욕장에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해파리에 쏘인 환자들이 빈발하고 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은 84만1866명이다.
이 기간 해파리에 의한 환자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10건, 송정해수욕장에서 22건, 송도해수욕장에서 5건이 발생했다.
해운대의 경우 민간 구조대가 처치에 나선 해파리 쏘임 사고가 4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말을 포함해 올해 6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부산소방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처치에 나선 부산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은 총 69건이다.
발생 횟수별로는 송정 32건, 송도 21건, 해운대 14건, 일광 1건 순으로 많았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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