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 출하 기피 해소"…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주7일' 운영
9월 30일까지 2달간
- 강미영 기자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 기존 화요일 휴무로 인한 월요일 농산물 출하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다만, 운영 마감 시간은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단축한다.
이에 따른 직원 근무시간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된다.
근무 인원은 평일 2명, 주말 3명으로 탄력적으로 편성한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휴무일 전날에 농산물 출하를 꺼리면서 신선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범 기간 운영 효율성과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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