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우 피해 농업인 농기계 수리·임대 지원

진주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파손된 농기계를 손보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4
진주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파손된 농기계를 손보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4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특별반을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일까지 운영하는 농기계 수리 특별반은 침수된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에 대한 현장 출장 수리 서비스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것이다.

농기계 전문경력관 등 8명과 이동 수리 차량 4대가 운영된다.

수곡면 효남마을회관을 시작으로 28일 집현면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9일 미천면 정호마을회관, 30일 명석면 외율마을 농기계보관창고, 31일 동부 5개면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에서 진행된다.

시는 22일부터 농기계 무상 임대 지원도 시행 중이다.

굴착기, 다목적 운반차, 동력분무기, 고압세척기 등 피해복구용은 농기계 침수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복구 임대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소에 방문하면 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