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틀째 '열대야'…경남 최고 체감온도 33도↑

전국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를 보인 21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국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를 보인 21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창원에 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창원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전날 최저기온은 북창원 25.1도다.

20일 밤 열대야를 기록했던 김해는 전날 밤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경남에는 양산, 창원, 김해, 밀양, 함안, 창녕, 하동, 함양, 합천 등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도 33도를 웃돌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