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사태 실종자 수색 나흘째…오후 비 예보에 긴장

실종자 생존 72시간 '골든타임' 다가와

22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등면 율현마을에서 실종자 가족이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2025.07.22/뉴스1 한송학기자

(산청=뉴스1) 강미영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관계 당국이 22일 오전 6시 40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현재까지 산청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4명이다.

지난 20일 오후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실종자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72시간 '골든타임'도 다가오면서 당국은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실종자 4명 중 가장 먼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19일 오전 11시 58분쯤 산청읍 모고리에서 산사태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이다.

하지만 수색 반경을 넓혀 작업을 하는 데다 중장비를 동원하고 있어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여기에 이날 오후부터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되면서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부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mm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