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호우 피해 7개 시·군에 긴급복구비 20억 지원

산청군·합천군·의령군 등에 긴급 재정 지원

21일 폭우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과 합천군, 의령군 등 7개 시·군에 총 2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 및 하천시설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 편성됐다.

지원 규모는 산청군에 10억 원, 합천군과 의령군에 각 3억 원, 진주시·창녕군·함양군·함안군에 각 1억 원씩이다.

해당 예산은 유실된 도로와 저수지 등 신속한 응급 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특별교부세도 추가로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