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내리마을서도 산사태…1명 사망(종합)

산청읍 부리마을선 주택 머물던 20대 여성 1명과 70대 부부 실종

19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경남 산청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청읍 한 도로가 유실돼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9/뉴스1 ⓒ News1 강미영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19일 오후 3시 30분께 산사태에 휩쓸린 40대 A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이날 자신의 주택에 머물다 산사태에 흘러내린 토사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토사에 몸 대부분이 매몰된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께 산청읍 부리마을에서는 주택에 머물던 20대 여성 1명과 70대 부부가 실종됐다.

각자 주택에 머물던 이들은 폭우에 흘러내린 토사에 주택 2채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현재 연락이 안 되는 상황으로 소방 당국은 수색을 벌이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