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동 개최' 함안·창녕,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선정

함안군과 창녕군이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회의를 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군과 창녕군이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회의를 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과 창녕군은 내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 4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터, 대회마크, 마스코트, 슬로건 등 4개 부분 공모에서 받은 161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로 부문별 당선작 및 가작 8점을 선정했다.

내년 경남도민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군 단위 지자체가 공동으로 연다.

선정된 포스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함안·창녕 고분군과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우포늪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열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대회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 ‘ㅎ', 'ㅊ’을 활용해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마스코트는 함안군과 창녕군의 캐릭터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이다.

슬로건은 '하나 되는 함안·창녕, 두 배 되는 행복 경남'으로 공동 개최의 의미와 지역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터, 대회 마크, 마스코트 부문 당선작에는 각 200만 원, 가작에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슬로건 부문은 당선작 60만 원, 가작 40만 원이 지급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