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좋좋소' 이태동 감독 위촉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10일 이태동 감독을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태동 감독은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나고 자라 운송초, 반송중, 금정고, 동서대 영화과를 졸업한 뒤 웹드라마 '좋좋소'로 이름을 알렸다.
이 드라마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총 26부작으로 반송동, 재송동, 송정 바닷가 등 해운대 일대에서 만들었다.
이 작품은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강계장', '사막의 왕', '찐따록 : 인간 곽준빈' 등 작품을 제작했다.
이 감독은 "어릴 때부터 영화 보는 걸 좋아했고 부산국제영화제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해운대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며 "해운대가 K-컬처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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