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확산…부산해수청·부산항만공사 '안전문화주간' 운영

부산해수청 전경.(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해수청 전경.(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4~18일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항만안전문화주간은 2022년 8월 제정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항만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항만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선 항만 안전 관계자 재해 예방 세미나가 개최된다.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처치 요령, 올해 항만안전 정책 방향, 지난해 항만 안전사고 주요 현황과 예방 대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다음날부터는 부산 해수청과 항만공사, 항만 안전 유관 업·단체의 안전 캠페인, 합동점검 등이 실시된다. 이들 기관은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결의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현장 종사자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김홍원 부산 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폭염과 태풍 등 풍수해가 집중되는 만큼 여름철 항만 종사자의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안전문화주간이 현장 종사자 중심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