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 조기 사임…내년 진주시장 출마 무게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10일 창원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경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10일 창원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경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임기 3개월여를 앞두고 사임했다.

공사는 전날 창원 본사에서 김 전 사장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제12대 사장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경남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도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에 출마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가 고향인 그는 제7대 경남도의회 의원,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진주문화원 운영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9월 임기 3년의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