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로봇수술기 ‘다빈치 SP’ 도입…정밀 수술·회복 시간 단축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서부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해 이달 중순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빈치 SP’는 2.5cm의 작은 단일 절개창으로 인체조직에 접근해 수술하는 장비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팔에 3개의 수술기구와 3차원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됐다.
다관절 구조로 설계돼 좁고 깊은 부위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어 고도의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부위의 통증과 출혈이 적어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 흉터 부위도 작다.
'다빈치 SP'는 좁고 깊은 해부학적 공간에서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전립선암, 부인과암, 두경부암, 갑상선암, 대장암, 담낭질환, 탈장 등 수술에 활용되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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