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2026년 착공…민간투자심의 통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정부 민간투자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8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민간투자 대상사업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3자 제안공고(안) 검토를 완료하고,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에 대한 심의를 의뢰해 8일 통과 결과를 접수했다.

시는 이번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에 따라 시의회 동의 절차를 이행하고 이후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실시협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추진하고 같은 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새롭게 태어날 수영하수처리시설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