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여름방학 '아이키움 배움터' 참가자 모집

8~11일 밀양통합예약서비스로 신청

밀양시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 모습.(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이키움 배움터는 지역 아동들이 방과 후나 주말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 돌봄·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4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주말 특성화 강좌가 큰 호응을 얻어 지난 4월 경남도 시군 합동 평가에서 도민이 뽑은 정성평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체험형·맞춤형 교육 100개 강좌를 준비했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도예 교실과 점핑 통합스포츠, 체스 스쿨, 시립도서관에서는 컬러테라피, 환경 공예, 인공지능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읍·면 배움터인 초등학교에서는 비건 베이킹 교실과 향초 만들기, 감성 글씨 공작소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시 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발레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밀양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아동은 아이키움 배움터 강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밀양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경숙 시 미래교육과장은 "아이키움 배움터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과 교육이 어우러진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