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공감·부산도서관, 정신장애인 수필전 개최

7월2~20일 부산도서관

정신장애인 작가 수필 전시회 '우리동네, 사람들' 홍보물.(문화복지 공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문화복지 공감과 부산도서관이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부산도서관에서 정신장애인 작가 수필 전시회 '우리 동네, 사람들'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문화복지 공감이 진행한 공감문화예술경진대회 수필전 수상작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신장애인 작가들의 수필 작품 41점을 시각화한 하이브리드 아트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첫날인 7월 2일 오후 2시엔 부산도서관 지하 1층 모들락극장에서 개막 기념행사인 '공감 콘서트: 몽글몽글한 우리 동네 사람들'도 진행된다. 이 행사엔 정신장애인 작가, 가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을 찾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 개방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도서관 휴관일이다.

김주혁 문화복지 공감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이 허물어지고 평범한 동네 이웃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해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장애인 작가들에겐 세상과 연결되는 따뜻한 햇살이, 시민에겐 공감과 포용의 여백을 넓혀 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